김천 연화지 카페 잇츠에 가보았습니다.
연화지 하면 벚꽃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엄청나게 큰 건 아니지만 연화지 주변으로 벚꽃이 아름답게 피고 밤에 조명까지 더해지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벚꽃 시즌도 잘 모른 체 지나가버린 것 같아요.
2층으로 되어 있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정말 멋진 외관을 보여줍니다.
벚꽃 시즌에 2층에서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네요^^~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판이 칠판처럼 되어있는 게 특이했어요.
손글씨로 직접 쓰신 것 같아요. 정성이 담긴 메뉴판입니다.
빙수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네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빙수 먹으러 한번 와야겠습니다.
이렇게 케익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가 다양하다보니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달고나 라떼와 당근 케이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달고나 라떼는 처음 마셔 보는데 들어는 보았지만 처음 주문해보았어요.
막상 받아보니 달고나가 정말 위에 올려져 있어서 잠시 당황을 했어요 ㅎㅎ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사장님께 여쭤보니 조금 지나면 녹는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하지만 성격 급한 한국 사람은 녹을 때까지 저어줘야 합니다 ㅎㅎ
생크림 당근 케이크입니다. 당근 케익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얼른 주문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달고나가 아직은 살아 있지만
자꾸자꾸 저어주니 금방 녹더라고요^^~
역시 단맛이 당길 때는 이런 걸 먹어 줘야 합니다. 당이 떨어지면 손이...
내부가 식물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식물을 잘 키우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인데
저도 몇가지 식물들을 키워 보았지만 죽는 경우도 많고 힘든 일인데 사장님께서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도 센스 있게 잘 꾸며 놓으신 것 같았어요.
식물도 많고 상당히 깔끔하고 넓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아요.
책으로 나름 꾸안꾸(?) 인테리어를 해놓으신 느낌입니다 ㅎㅎ
이런 무심함(?)이 좋더라고요. 너무 잘 꾸며 놓으면 오히려 멋이 없어요 ㅎㅎ
저보다 키가 큰 식물도 있었는데 이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창밖을 보면 이렇게 연화지가 보입니다.
창밖을 보고 커피를 마시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힐링하는 기분이랄까?
내년 벚꽃 시즌에는 꼭 다시 한번 와봐야겠네요^^~
이렇게 대형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0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네요.
여럿이 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여기에 앉아야겠습니다.
엄청 쿠션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의자도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될 것 같아요.
완벽히 차단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유리벽으로 구분된 공간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옆 테이블에 방해 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겠어요.
생각보다 카페가 아주 넓었습니다.
여기 키 큰 아이가 하나 더 있네요 ㅎㅎ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잘 키우는지 좀 배워야겠습니다 ㅠ.ㅠ
보기는 쉽지만 그만큼 정성과 노하우가 많이 필요한 게 식물 키우기니까요.
1층 중간에는 이렇게 바 테이블처럼 생긴 것도 있는데 중간에 잡지도 많이 있네요.
잡지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 같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김천 연화지 잇츠커피에 가보았습니다.
벚꽃 시즌이 아니라도 커피 한잔 하시고 연화지 구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